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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향등 켰다고 터널서 '후진'하며 위협…4분간 보복운전

입력 2018-07-19 21:36 수정 2018-07-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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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 난폭-보복 운전을 한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90km로 달리며 차로를 바꾸거나, 터널에서 후진을 하며 뒤차를 위협한 화물차 운전자도 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1차로를 달리는 승용차 앞으로 1t 화물차가 갑자기 뛰어들자 승용차 운전자가 항의하는 뜻에서 상향등을 켭니다.

이후 앞서가던 화물차는 정상적인 주행을 하지 않습니다.

터널에 진입하자마자 가다 서다를 반복합니다.

심지어 갑자기 후진까지 합니다.

터널을 빠져나와서도 차로를 오가며 뒤차의 운행을 방해합니다.

이런 보복운전은 2km 가까이 4분간 계속됐습니다.

결국 1t 화물차 운전자 46살 정모 씨는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류현섭/부산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 : 진로 변경해서 들어갔는데 상향등을 켜서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흰색 고급 외제 승용차가 시속 190km를 넘나들며 고속도로를 질주합니다.

곡예운전을 하듯 차로를 마음대로 휘젓고 다닙니다.

뒤따르는 암행순찰차가 힘겹게 쫓아갑니다.

[우아, 밟는다. 180(km)]

부산에서 올 상반기에만 난폭·보복운전으로 360건이 적발돼 153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난폭·보복운전으로 형사입건되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에 면허가 취소되는 행정처분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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