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불볕더위에 학생도 고통…대구·경북 70개교 단축수업

입력 2018-07-17 15: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불볕더위에 학생도 고통…대구·경북 70개교 단축수업

계속된 폭염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 17일 하루에만 70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하거나 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구에서 모두 63개 학교(초교 5, 중학교 57, 고교 1)가 단축수업을 했거나 할 예정이다. 중학교는 이번 주가 방학 주간이어서 단축수업을 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대구에서는 중학교만 31개 학교가 단축수업을 했다.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 재학생은 학교 사정에 따라 평소 하교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집에 가게 된다.

경북에서도 지난 16일 5개 학교(초교 1, 중학교 3, 고교 1)가 단축수업을 한 데 이어 17일에는 7개 학교(초교 1, 중학교 4, 고교 2)가 단축수업을 하기로 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3개교로 가장 많고, 경주 2개교, 영주·봉화 각 1개교다.

대구·경북 전역에는 17일 오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6.6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5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인터뷰] "열돔 현상에 펄펄 끓는 한반도…앞으로 더 더워져" 오늘도 덥고 습하다…전국 대부분 35도 안팎 '폭염 경보' 연일 폭염에 사망자 벌써 4명…"일사병·열사병 조심" 서울 올해 첫 폭염경보…낮 최고 35도 이상 예상 때이른 폭염 당분간 계속…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 한반도 협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