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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산불 확산

입력 2018-07-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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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의 산불이 확산하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산불은 지난 13일 시작됐는데요.

뜨겁고 건조한 바람에 불길이 거세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진화율이 2%에 불과한 가운데, 지금까지 여의도 면적의 12배가 넘는 36㎢의 지역이 불에 탔습니다.

공원 서쪽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폐쇄되고, 인근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겐 대피령이 내려졌는데요.

지난 14일엔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굴삭기 작업을 하던 소방관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파른 지형에 산불이 번지고 있는 최악의 상황이지만, 진화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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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타고 절벽으로 떨어진 여성이 일주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6일, 캘리포니아의 해안 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동물을 피하려다 절벽 아래로 추락해 그대로 차안에 갇혀버렸는데요.

추락 일주일 만인 지난 금요일, 절벽 인근을 지나던 등산객이 추락한 차량을 발견해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여성은 어깨를 다치고, 뇌진탕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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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죠.

특히 야생동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앨라배마 주의 한 해변에서 촬영된 사진인데요.

바다거북 한 마리가 버려진 의자의 줄에 목이 감겨 죽어있습니다.

이 바다거북은 멸종위기에 몰려있는 켐프 리들리 바다거북인데요.

사진을 촬영한 환경단체는 "누군가 무심코 해변에 두고 간 의자가 비극을 만들었다"며 '해수욕 후에는 반드시 가져온 장비를 회수해서 생태계와 해양생물 보호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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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을 뜯어먹는 새끼 북극곰의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는데요.

아프리카에서도 유사한 광경이 목격됐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한 야생 보호구역 어린 사자가 수풀에서 찾아낸 건 다름 아닌 검정 비닐봉지인데요.

사자는 호기심에 비닐봉지를 물어뜯기도 하고 잘근잘근 씹어도 봅니다.

전문가들은 비닐봉지 등의 플라스틱을 동물이 삼킬 경우 오염물질이 체내에 축적돼 호르몬을 교란시키거나, 그 자체로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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