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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핵시설 의혹' 부인 나선 북 매체…선제적 대응 의지

입력 2018-07-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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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핵 시설을 은폐하고 있다는 미국 언론들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북한 매체들이 이를 일축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을 때 비밀 핵시설 의혹을 부인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김소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대외 선전매체 '메아리'가 미국의 정보기관과 언론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는 워싱턴발 여론을 낭설로 규정한 것입니다.

또 미국 행정부가 이를 대북 압박용으로 쓰는 게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북미 간 협상에서도 발목을 잡았던 비밀 핵시설 의혹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북한 강선에 영변의 2배 규모로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 이런 식으로 (의혹 보도가) 흘러나가면 눈덩이가 되는 거죠. 북·미 사이의 근본적 관계 개선·비핵화 평화체제 논의를 무너뜨리려는 시도로 보고 브레이크를 거는…]

미국 보수여론의 목소리를 트럼프 정부와 분리한 것도 눈에 띕니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이달 초 김영철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만나 비밀 핵시설 의혹을 부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이 핵 시설을 감추고 함흥 미사일 공장을 확장한다는 정보를 추궁하자 이같이 답했다는 것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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