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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크로아티아 4-2로 꺾고 우승…20년 만에 정상 탈환

입력 2018-07-16 07:29

데샹 감독, 선수 이어 감독으로 우승 경험…역대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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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샹 감독, 선수 이어 감독으로 우승 경험…역대 세 번째

[앵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우승컵은 프랑스가 가지고 갔습니다.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 크로아티아를 4대 2로 꺾었습니다. 1998년에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했을 때 선수로 뛰었던 데샹 감독었는데, 20년만에 이번에는 팀을 이끈 감독으로 정상의 자리에 섰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골이 터질 때마다 환호성이 터집니다.

프랑스 국기인 삼색기 수천 개가 흔들리고 요란한 불꽃 놀이도 펼쳐집니다.

자동차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쉴새 없이 경적을 울립니다.

오늘(16일) 새벽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가 우승했습니다.

프랑스는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를 4대2로 물리쳤습니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아트 사커'라는 별명을 얻은 프랑스는 2014년에는 8강에서 떨어졌습니다.

프랑스는 우승 당시 주장이었던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팀을 맡겼습니다.

데샹 감독은 선수 대부분을 20대로 구성해 기동력을 살리고 개성이 강한 선수들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하나로 묶었습니다.

결국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로 우승했습니다.

데샹 감독은 브라질 마리우 자갈루 감독과 독일 프란츠 베켄바워에 이어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세 번째 감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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