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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경찰 "방탄소년단 멤버 살해 위협 파악…조사 중"

입력 2018-07-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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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한국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에 대한 살해위협이 파악됐다며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LA 공연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해 4월과 올해 5월에도 비슷한 위협이 있었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NBC 계열의 'NBC 4' 보도입니다.

이 방송은 '방탄소년단에 대한 살해위협을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니 임 경관은 이 문제를 알고 있고 들여다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위협은 방탄소년단의 LA 공연과 연관된 것으로 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9월 5일부터 나흘간 LA에 머물며 LA 시내 스테이플센터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7명의 멤버 중 누구에 대한 위협인지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멤버 중 '지민'에 대한 위협이 아니냐는 말이 나옵니다.

지민은 지난해 4월 미국 애너하임 공연을 앞두고 살해위협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 지민은 올해 5월에도 미국 포트워스 공연을 앞두고 살해위협을 받았습니다.

아직 용의자나 동기는 드러난 것이 없습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살해 위협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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