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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도 있는데…" 태백 특수학교 성폭력 피해 학생 진술

입력 2018-07-13 10:21 수정 2018-07-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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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태백 특수학교에서 발생한 성폭행 의혹 사건 속보입니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 학교 박 모 교사는 제자들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여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학생은 JTBC와의 추가 인터뷰에서 성폭력을 당한 장소 등을 자세하게 진술했습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피해자 A양은 3년 전 여름, 교사 박모 씨를 따라 캠핑장에 갔습니다.

박 씨의 가족도 함께 간 자리였습니다.

박 씨의 성폭력은 여기서도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A양 : 화장실 가고 싶어서 갔는데 같이 갔다가 와가지고 그냥 캠핑 의자 앉히고 키스했어요. 다 자고 있었는데 부인도 있는데.]

저항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합니다.

[A양 : 싫다고 소리 질러가지고 나왔는데 도망쳤어요. 그래서 박OO 선생님 사모님이 무슨 소린지 해서…]

지난주까지도 성폭행이 계속됐다고 말합니다.

[A양 : (일기에) '오늘 성관계를 했는데 하기도 싫고'…누가 볼까 봐 찢어서 버리고 그런 적 있어요. 밤엔 계속 울고 그랬어요.]

경찰은 현재 A양의 병원 검사 등을 통해 박 씨의 성폭행 의혹을 입증할 직접적인 단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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