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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알래스카서 경비행기 추락…전원 '기적 생존'

입력 2018-07-13 09:58 수정 2018-07-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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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탑승객과 조종사 모두 무사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관광객 10명을 태우고, 알래스카 남부 휴양지 노예스 섬을 출발한 이 경비행기 이륙 45분 만에 고장을 일으키며, 해발 600m의 산악지역에 추락했습니다.

이 비행기가 떨어진 지점이 평평한 바위로 이뤄진 곳이라 기체가 폭발하거나 화재가 나지 않고 모두 무사했는데요.

해안경비대는 헬기를 현장에 보내 탑승자와 조종사 11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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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서북부 판지 시르 주 산중호수에서 눈 녹은 물이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흙과 바위가 마을을 휩쓸며 대형 참사로 이어졌는데요.

최소 10명이 사망했고, 가옥 300채가 부서지거나 매몰됐습니다.

실종자가 많아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당국은 매몰자 구조와 복구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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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탈출게임장에 침입한 도둑이 어이없게도 탈출에 실패하면서 붙잡혔습니다.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에 있는 탈출게임장입니다.

뒷문을 통해 게임장 안으로 몰래 침입한 도둑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마시고 TV를 훔쳐 게임장을 빠져나가려 했는데요.

하지만 제한시간 내에 미션을 수행하지 못하고 결국 방안에 갇혀버렸습니다.

당당하게 직원에 도움을 요청한 도둑은 때마침 현장에 있던 경찰에게 적발돼 그 자리에서 체포됐습니다.

해당 탈출게임장은 도둑도 탈출하지 못하는 곳으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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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부의 한 수영장에서 특별한 잠수함 경주가 열렸습니다.

스쿠버 다이버가 직접 잠수함에 들어가 조종을 해서 승부를 겨루는데요,

잠수함은 각국의 대학생들이 스스로 설계하고 제작했습니다.

경기 감독은 이 잠수함이 자전거의 원리라고 설명했는데요.

물 안에서 자전거를 타는 기분, 어떨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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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된 크로아티아의 8강전이 있던 날! 한 소방서의 모습이 화제입니다.

소방관들이 숨죽이며 지켜보는 긴장되는 순간, 갑자기 출동 벨이 울리고, 소방관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리에서 뛰쳐나갑니다.

소방관들이 순식간에 출동한 직후 크로아티아는 준결승에 진출했는데요.

월드컵으로 모두가 열광하는 그 순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16일 프랑스와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대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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