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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드컵 결승 진출…'인구 416만' 크로아티아의 기적

입력 2018-07-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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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은 브라질이나 독일, 아르헨티나처럼 늘 강팀들의 역사였습니다. 하지만 오늘(12일)부터는 다른 이야기로 채워질 것입니다. 416만명의 작은 나라, '크로아티아'가 월드컵 결승에 올라선 것은 역사상 처음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어떻게 '잉글랜드'를 이겼을까요.

온누리 기자가 그 답을 찾아봤습니다. 
 

[기자]

"축구는 고향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신나게 노래부르던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잦아들었습니다.

인구 416만, 서울 인구의 절반도 안되는 크로아티아는 황홀한 축제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페렌치나/크로아티아 축구팬 : 우리는 정말 작은 나라지만 이제 모두가 크로아티아를 알아요.]

결승까지 오는 길은 험했습니다.

월드컵 티켓도 그리스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간신히 따냈습니다.

덴마크와 16강, 러시아와 8강, 잉글랜드와 4강까지…

월드컵 역사에서 3번 연속 연장전을 이겨낸 팀은 크로아티아가 처음입니다.

발칸 반도의 작은 나라, 크로아티아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했습니다.

주전 11명 가운데 8명은 어린 시절, 전쟁을 겪으며 살아남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떠안았던 전쟁의 아픔, 그리고 공통된 기억은 하나로 만드는 힘으로 연결됐습니다.

절실함은 그들의 축구에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독립한 지 7년만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4강까지 질주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흘러 그때의 돌풍을 잠재웠던 프랑스를 다시 만납니다.

이번에는 우승이 걸린 결승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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