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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공장 철수' 군산시 경제부활 위한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입력 2018-07-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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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공장 철수' 군산시 경제부활 위한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전북 군산시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침체를 겪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 출신의 김관영 의원과 예결위원 등을 잇달아 면담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내년도 국가예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강 시장은 한국GM 부품업체와 퇴직자의 신속하고 확실한 지원, 자동차 부품기업 위기극복 지원비 500억원,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전환교육 및 재취업 사업비 140억원 등을 요청했다.

경제위기·침제지역 자산 매입 및 임대프로그램 사업비 800억원, 제조기업 핵심인력 고용유지비 52억원, 주요 현안에 대한 추가 국비 지원 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활성화하는데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고 지역과 연관된 국회의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최대한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사업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군산은 지난해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지난 5월 31일 한국GM 공장 폐쇄라는 '강력한 연타'를 맞아 경제가 침체하고 지역상권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실업급 신청자도 4천881명으로 2016년보다 1천552명(46.6%), 2017년보다 954명(24.3%)이 각각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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