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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둔화…보유세 강화 영향인듯

입력 2018-07-12 15:55

방학 이사철에 서울 전셋값은 2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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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이사철에 서울 전셋값은 2주 연속 상승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 연속 둔화…보유세 강화 영향인듯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했다. 비강남권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9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0.08%로 지난달 말 0.10%를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권고안보다 더 높이기로 하는 등 보유세 개편안이 가시화하면서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확대되던 상승폭이 다소 줄어든 영향이다.

서대문구와 구로구의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 0.18%에서 금주 0.12%로 각각 줄었고 금천구도 지난주 0.07%에서 이번주 조사에는 0.01%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 실시협약 체결 등의 호재로 지난주 0.29%나 올랐던 동대문구도 금주 0.21%로 상승폭이 감소했고 광진구는 매수세 감소로 지난주 보합에서 다시 -0.02%로 하락 전환했다.

이에 비해 양천구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6%에서 금주 0.08%로 오름폭이 커졌고, 노원구(0.10%)와 강서구(0.10%) 등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

강남권(동남권) 아파트값은 0.03% 하락했으나 낙폭은 지난주(-0.05%)보다 줄었다.

서초구가 지난주에 이어 2주째 보합세를 기록했고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5%, 0.06% 하락했으나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지방의 아파트값은 0.09% 내렸으나 지난주(-0.11%)보다 하락폭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 낙폭도 -0.04%로 지난주(-0.05%)보다는 다소 둔화했다.

충남의 아파트값 변동률이 -0.07%로 지난주(-0.24%)보다 낙폭이 크게 줄었고, 강원과 충북도 각각 0.12% 하락해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그러나 전남은 -0.01%로 하락 전환하고, 울산(-0.27%)은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되는 등 지방 아파트값의 약세는 여전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적으로 0.09% 떨어졌으나 하락폭은 지난주(-0.12%)보다 줄었다.

방학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0.05% 오르는 등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0.11%로 지난주(-0.14%)보다 하락폭이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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