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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LA 47도 기록적인 폭염…집배원 숨져

입력 2018-07-11 08:50 수정 2018-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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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집배원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우드랜드힐스 지역에서 63살의 집배원이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섭씨 47도 가까이 올랐고, 차량 안에는 에어컨이 없었는데요.

출동한 구급대의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돌아왔지만, 사흘 뒤인 9일 끝내 사망했습니다.

유가족은 사망한 집배원이 여름철마다 열사병으로 고통받았다고 전했는데요.

당국은 폭염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인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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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서 미국인 관광객이 무장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했습니다.

피해자는 결혼 1주년을 기념해 남편과 함께 멕시코를 여행중이던 샌프란시스코 출신의 27세 여성인데요.

일행과 함께 식당을 나서던 중, 오토바이를 탄 무장괴한이 총격을 가했습니다.

멕시코 당국이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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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91살의 멕시코 노인이 행인들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했습니다.

미국에 사는 가족을 방문 중인 이 노인은 지난 9일 동네를 산책하던 중 벽돌을 든 여성의 공격을 받았는데요.

지나가던 남성들까지 가세하며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노인은 턱과 광대뼈, 갈비뼈 두대가 부러졌는데요.

목격자는 가해자들이 노인에게 '너희 나라, 멕시코로 돌아가라'고 외쳤다고 증언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이민자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양국 간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경찰은 우려스러운 범죄가 발생했다며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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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이탈리아 남부 사르데샤 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조지 클루니는 영화촬영을 위해 사르데샤 섬에서 체류중이었는데요 .

현지시간으로 10일 아침, 스쿠터를 타고 가다 한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무릎과 골반에 타박상을 입었지만, 부상의 정도가 심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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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원숭이에게 먹이를 줍니다.

옆에 앉은 딸은 신기한 듯 바라보는데요.

그런데 여성이 장난스레 손을 빼자 원숭이가 옆에 있던 아이에게 냅다 주먹을 날립니다.

갑작스런 공격에 아이가 계단 밑으로 굴러 떨어지는데요.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엄마의 장난으로 아이가 크게 다칠 뻔했다며 여성의 행동을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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