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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엄살 논란 남긴 채 빈손으로…'떨어진' 별들

입력 2018-07-07 21:25 수정 2018-07-0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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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월드컵에서는 내로라하던 축구 스타들도 잇달아 고개를 떨궜습니다. 메시, 호날두도 그렇고 브라질의 네이마르도 우승까지는 다가서지 못했습니다. 네이마르는 파울을 당한 뒤 너무 엄살을 부린다며 비판도 받았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의 결정적 장면은 네이마르가 만들었습니다.

밀집된 수비를 휘젓고, 패스를 내줬지만 벨기에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습니다.

실망한 브라질 팬들의 비판은 네이마르에게 몰렸습니다.

[브라질 축구팬 : 진짜 축구 전설이 되기 위해 네이마르가 가야 할 길은 멀어 보입니다.]

브라질 축구의 월드컵 우승을 향한 열망, 네이마르에게 걸었던 기대가 그만큼 컸기 때문입니다.

4년 전 월드컵에서는 부상을 입어 브라질이 독일에 크게 지는 장면을 지켜봤고, 이번에는 직접 뛰었지만 4강 문턱에서 좌절했습니다.

네이마르도 메시, 그리고 호날두처럼 국가대표팀에서는 한계와 마주했습니다.

네이마르는 각종 패러디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상대팀의 견제속에서 반칙을 많이 당했고, 때때로 도를 넘어선 엄살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앞선 멕시코와 16강전에서 상대 선수에 걸려 넘어진 뒤 데굴데굴 굴렀는데, 이를 두고는 지나친 할리우드 액션이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벨기에전이 끝나고 네이마르는 고개를 떨궜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이러저래 상처만 떠안은 채 떠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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