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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성용 "대표 은퇴, 아시안컵 있어 고민…부르면 응할 수 있다"

입력 2018-07-05 21:45 수정 2018-07-10 13:22

월드컵의 아쉬움 뒤로 '새 출발'…주장 기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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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의 아쉬움 뒤로 '새 출발'…주장 기성용

■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20:00~21:20) / 진행 : 손석희

[앵커]

월드컵이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월드컵이 참 깁니다. 한 달 정도를 한다고 하니까요. 저희도 물론 주최를 해 봤습니다마는. 그런데 우리 선수들은 돌아와 있죠. 안타깝게 올라와 있지 못해서 돌아와 있는데. 그러나 아무튼 월드컵 대표선수들이 우리한테 준 뭐랄까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또한 희망도 있었고 환희도 있었습니다. 오늘 나온 축구선수분이 한 분 계시는데 바로 우리 월드컵 대표팀의 주장입니다. 이른바 뻥 축구에서 패스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보여준 선수다 이렇게들 많이 말씀하시죠. 그런데 이 선수가 은퇴를 또 얘기하고 있어서 제가 이분을 모신다고 했더니 많은 축구팬 여러분들이 은퇴 좀 못하게 막아달라 이런 요청도 많이 해 주고 계십니다. 기성용 선수를 문화초대석으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반갑습니다.]

[앵커]

매니저분께서 말씀하시기를 기자회견을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단독으로 언론하고 인터뷰한 적은 없다, 처음이다. 그런데 거기에 덧붙여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앞으로 일은 우리 서로 장담하지 않도록 하고요. 아무튼 처음으로 이렇게 단독 인터뷰에 응해 줘서 고맙습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감사합니다.]

[앵커]

경기 잘 봤습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사실 이번 월드컵에서 선수들이 정말 좀 많은 부담감을 안고 좀 많이 주장으로서 선수들에게 그런 책임감을 좀 덜어주기 위해서 많이 노력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고요. 그렇지만 마지막 경기를 저희가 잘 치르고 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조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앵커]

물론 그렇죠.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기를 다 물론 지켜봤는데 경기 얘기 조금 이따 하도록 하고요. 은퇴를 합니까?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사실 많은 분들이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저한테 많이 물어보시고 왜 은퇴를 하려고 하느냐 말씀 많이 하시는데 사실 지난 10년 동안 이제 해외에서 많이 왔다갔다 하면서 사실 참 많이 힘들었거든요.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고 언제나 팬분들에게 100%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좀 많이 희생을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제 몸도 사실 많이 옛날보다는 조금 망가진 것도 사실이고.]

[앵커]

부상당한 것은 다 나았습니까, 혹시?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부상당한 것은 다 나았고요. 제가 무릎 수술을 2번 하고 또 했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들이 제가 후배들을 위해서 조금 길을 터줘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이 저에게 요즘 많이 찾아오는 게 사실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은퇴 발언을 번복할 수는 없다. 그런 말씀인가요?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아직까지 제가 공식적으로는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일단은 이번 월드컵이 제 생각에는 마지막이 아니었을까라는 그런 얘기를 제가 미리 언론에다가 얘기를 드렸고요. 이제 앞으로 사실 아시안컵이라는 또 중요한 대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앵커]

내년 1월에.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그래서 지금 상당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팀에 도움이 될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 될지 그런 부분이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앵커]

부르면 응할 수 있는 거잖아요.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부르면 응할 수 있죠.]

[앵커]

그러면 당장 은퇴는 아닌 것으로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지금은 아직까지는 아닌.]

[앵커]

그리고 또 뛰다 보면 제가 자꾸 유도하는 게 아니라 뛰다 보면 괜찮으면 다음 월드컵 때도 많은 분들이 기성용 없이는 안 되겠다. 특히 중앙 미드필더의 역할이라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 축구에서는. 그래서 꼭 필요하다 하면 또 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사실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이제 저도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보면 제 커리어에 있어서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나라를 위해서 뛴다는 거는 그 어떤 것보다도 정말 행복한 자리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10년 동안 항상 그 같은 마음으로 임했었고 그런데 저도 나이가 점점 먹다 보니까.]

[앵커]

아직 스물아홉이잖아요.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많지는 않지만 축구선수로서 사실 어렸을 때부터 많은 경기를 뛰다 보니까 그런 체력적인 어려움이 좀 오는 게 사실이고요. 제가 4년 뒤에 과연 이 체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제 자신에게 물어봤을 때 내 욕심이 아닐까라는 그런 마음이 많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것 때문에 아마 그게 가장 저를 괴롭히는 질문이고 그래서 이제 제가 대표팀에 내 욕심을 위해서 뛰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앵커]

그건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런데 뭐 나이 말씀하시니까 아마 지금 이동국 선수가 이 뉴스룸을 보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보고 있다면 웃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저는 해외에서 사실 비행기를 타고 A매치 기간이나 또 경기를 하기 위해서 영국에서 멀리 왔다갔다 하다 보니까 그런 게 좀 많이 제 몸에 영향이 많이 간 것 같습니다.]

[앵커]

충분히 저희들이 다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좀 지켜보도록 하죠. 일단 내년 1월 아시안컵에서는 기성용 선수를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볼 수 있을 것 같고 그 이후에 기성용 선수의 앞날은 저희들이 함께 지켜보면서 아무튼 다른 부상은 당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을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알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 정도로 하면 혹시 축구팬 여러분들께서 좀 안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마는. 알겠습니다. 경기 얘기를 해야 될 것 같은데요. 독일전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거기에 기성용 선수가 부상 때문에 뛸 수 없었다라는 것은 본인도 굉장히 견디기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지켜보면서.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정말 다행히 결과적으로 제가 없어서 이겼기 때문에 마음이 좀 사실 너무 애들한테 고맙고요. 주장으로서 제가 마지막 경기를.]

[앵커]

없어서 이겼다는 게 아니라 없었어도 이겼다는 거죠.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주장으로서 제가 마지막까지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게 가장 좀 마음이 많이 아팠고 그리고 정말 이 월드컵을 4년 동안 준비하면서 정말 선수들이 많이 좀 비난을 많이 받았고요. 저희들이 경기력을, 국민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사실 어려움이 좀 많이 있어서 이번에도 좀 그런 부담감이 좀 많이 있었는데 선수들에게 정말 독일전을 이김으로써 조금이나마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게 저는 너무 고마웠고 그렇지만 벤치에서 또 경기를 지켜본다는 게 좀 아쉽기도 하고.]

[앵커]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회한이 겹쳐서 독일전이 끝난 다음에 혼자 뒤돌아서 울었을까요.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그때는 감정적으로 많이 복잡했던 게 사실이고요. 그동안 고생했던 생각들이 좀 많이 났었고 또 국민들에게 진작 이런 경기를 좀 보여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그런 후회가 좀 남는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앵커]

왜 그랬을까요? 처음부터 왜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 누구나 다 갖는데 주장으로서는 왜 그랬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그러니까 스웨덴전부터 그렇게 좀 보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이거 뭐 작전의 실패였을까요. 어떻게 봐야 될까요?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일단은 저는 선수이기 때문에 항상 선수의 눈으로 봤을 때는 저희들이 조금 준비가 좀 부족했다라고 얘기할 수 있고요. 그게 뭐 준비가 부족했다는 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이제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로서 능력이 조금 부족했을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아무래도 첫 경기에서는 사실 월드컵을 치르지 않은 선수들에게는 상당히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고요. 그런 분위기나 또 여러 가지 환경들이 좀 어렵게 하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첫 경기는 제가 봐도 조금 아쉬웠던 건 선수들이 100% 이제 자기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던 게.]

[앵커]

혹시 월드컵 대표팀을 보낸 저희들이 너무 이번 팀은 너무 약체야라고 생각했던 것이 부담스러웠습니까?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아니요. 부담이라기보다는 저는 이제 대표선수라면 그런 부담감이나 또 어려움 속에서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발휘를 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물론 그게 정말 말처럼 쉽게 월드컵이란 무대에서 자기의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면 참 정말 좋은 일인데 사실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에게는 정말 떨리는 무대고 아무래도 이제 그런 언론이나 그런 쪽에서도 많이 이제 팀에 대해서 비판이나 비난 같은 게 많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선수들이 그런 쪽에서 많은 압박감을 받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앵커]

그랬겠죠. 그러면 이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귀국했을 때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고 그 행위를 한 축구팬에게 비난도 쏟아졌는데 선수들 앞에 계란이 날아들었습니다. 뭐랄까 독일전을 그렇게 이기고 왔을 때는 그래도 우리가 귀국하면 함께 기뻐해 주시겠지 했는데 서운했습니까?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저는 사실 현장에 있지 않아서 참 그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는데 사실 선수로서는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고요. 저도 2014년 월드컵이 끝나고 공항에 왔을 때 이제 축구 팬분들이 엿 세례를 저희들한테 하셨는데 인간이니까 당연히 감정적으로는 좀 섭섭한 마음도 있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저희가 또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국가대표라는 자리가 충분히 그런 것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앵커]

한편에서는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계란을 던진 것은 선수들에게 던졌다라기보다는 여태까지 많이 사실 비난도 받아왔던 축구협회를 향한 것이었다라는 나름의 분석도 있었는데 관련해서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 새로 나온 소식은 신태용 감독의 재계약을 일단 보류한다. 그래서 여러 후보를 놓고 다시 생각을 한다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거 사실 선수로서는 답변하기 참 어려운 문제이기는 한데 그래도 질문 드리겠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거취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그러니까 축구협회가 어떻게 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일단은 저희들한테 4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기 때문에 이거는 굉장히 긴 시간이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협회나 또 모든 축구인들이 이 4년을 얼마만큼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다음 월드컵의 그런 성적이 저는 좌우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개인적으로는 사실 이제 현대 축구에서 정말 요즘에는 축구의 흐름이 정말 빨리 변하고 있고 그리고 이제 요즘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모든 축구라는 흐름이 굉장히 빨리 변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많은 축구 팬분들도 사실 이제는 여러 좋은 축구를 많이 보셨기 때문에 그런 기대감이나 또 축구협회나 또 선수들에게 이렇게 요구하는 것들이 아마 많이 커졌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도 사실 어떤 결정을 하는지에 따라서 저희 대표팀이 앞으로 많은 발전을 할 수도 있고 안 그러면 지금 저희들이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 다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협회에서 아무래도 잘 저는 정말 유능하고 좋은 감독님을 모셔올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게 이제 신태용 감독님이 후보가 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제 팬분들의, 그런 국민들의 기대치가 저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국민들이 원하는 그런 게 어떤 것인지를 가장 저는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잘 피해가고 계십니다. 사실 선수로서 그 얘기하기는 참 어려운 문제이기는 한데.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어렵죠.]

[앵커]

그러나 아마 시청자 여러분께서 들으시면서 판단을 하셨으리라고 생각을 하고요. 한 가지만 질문 더 드리겠습니다. 이 질문은 꼭 해 달라고. 기성용에게 축구란 무엇인가. 이게 사실 너무 모호한 질문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또한 또 핵심적인 질문인 것 같기도 해서.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결혼을 하기 전까지는 저한테는 정말 인생의 전부가 축구였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오직 축구를 위해서 달려왔고. 그런데 이제 결혼을 하고 나서는 가정이 생기다 보니까 약간 축구가 사실 밀려나기는 했는데 여전히 저한테는 정말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저는 축구를 통해서 정말 많은 분들에게 좀 신세를 많이 진 것 같아요. 사랑도 많이 받고 이 대표선수라는 자리에 서기까지도 했고 또 유럽에 진출할 수 있었던 그런 좋은 기회를 열어줬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아무래도 제 인생에 있어서 정말 가장 중요한 그런 부분이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사실 이 질문을 드릴 때에는 부모님과 함께 아버님께서 마련해 준 이른바 자그마한 전용 축구장이 있다면서요. 그 사진이 있어서 그것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우리 제작진이 영 센스 없이 그것을 못보여드리고 있는데 이제야 나오고 있습니다. 이게 그러니까 혼자서 축구 배운 곳입니까?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배운 곳은 아니고요. 아버님이 이제 제가 휴가를.]

[앵커]

원래 축구인이시니까.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휴가를 오면 개인 훈련이나 또 거기서 이제 훈련을 조금 할 수 있게끔 신경을 좀 많이 쓰셔서 만들어주신 공간입니다.]

[앵커]

이제야 사진이 제대로 나오고 있네요. 마칠 시간인데요. 생각난 김에 한 가지 질문만 더 드리겠습니다. 조현우 선수 있잖아요. 굉장히 이번에 새로운 발견이라고 했죠. 그래서 유럽리그에서 조현우 선수를 막 부른다고 하는데 가면 통할 것이라고 판단을 하십니까?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저는 개인적으로는 되게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앵커]

그래요?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이번에 정말 현우가 정말 너무 팀에 너무 많은 것들을 선물해 줬고. 사실 제가 월드컵을 하면서도 저 자신도 좀 깜짝 놀랐어요. 그 정도로 정말 좋은 선방들을 많이 해 줬고 충분히 제 생각으로는 충분히 현우가 유럽에 가서도 좋은 골키퍼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부러 후배 얘기로 마무리하려고 했습니다. 주장이시니까. 앞으로도 주장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감사합니다.]

[앵커]

기성용 선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기성용/축구 국가대표 선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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