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서울 마라톤'이 얼리버드 참가자 모집 시작과 함께 신청자가 몰려 반나절 만에 접수 일정을 마감했다. 1차 모집은 47분 만에 마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JTBC 서울 마라톤 사무국은 5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홈페이지(http://marathon.jtbc.com/)를 열고 얼리버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선착순으로 총 2000명의 얼리버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참가자들의 성원 속에 47분 만에 제한 인원수를 채워 접수마감했다.
열띤 반응에 힘입어 사무국이 2000명 단위 얼리버드 2차 모집을 결정했으며,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접수 시작된 2차 모집 역시 1시간 30분 만에 마감됐다.
이번 선착순 이벤트로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한 4000명의 신청자들에게는 참가비 할인 혜택에 주어진다. 얼리버드 신청 외 공식 참가 신청접수도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JTBC 서울 마라톤 사무국은 "애초 2000명의 1차 신청 인원만 받으려고 했지만 워낙 빠른 시간에 마감돼 아쉽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이에 추가로 2000명을 더 모집했는데 이 역시 예상보다 빠른 시간에 제한 인원이 채워져 사무국에서도 놀랐다"면서 "특히 이번 얼리버드 신청자 중에 2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의 비율이 높다는 사실도 고무적이다. 우리 대회가 한층 더 폭넓은 연령대에 어필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JTBC 서울 마라톤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중앙서울마라톤'의 새 이름이다. '달리자 나답게'를 슬로건으로 아마추어부터 엘리트, 휠체어 부문까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든다.
JTBC 서울 마라톤은 오는 11월 4일(일)에 개최된다.
(JTBC 뉴스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