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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첫 재판서도 혐의 부인…피해자 가족 "회개하라"

입력 2018-07-04 21:10 수정 2018-07-05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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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만민중앙교회 지도자 이재록 씨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4일) 열렸습니다. 이 씨 측이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피해자 가족들은 지금이라도 죄를 인정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열린 첫 재판은 준비 기일이어서 이재록 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 씨의 변호인은 20년 넘게 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 등을 모두 부인한다고 했습니다.

피해자들을 심리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 빠트린 뒤 성폭행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씨 측은 재판을 앞두고 검사장과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고, 신도 수백 명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자 8명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향후 재판에서도 이같은 진술과 함께 피해자들이 성폭행 현장으로 지목한 장소에 실제로 출입했다는 증거 등을 토대로 이 씨의 유죄를 입증할 방침입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원 앞에서는 만민교회를 떠난 신도들과 피해자 가족들이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 씨에게 지금이라도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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