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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1000일 넘긴 반올림 농성…삼성 앞 집회 이어가

입력 2018-07-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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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바람 속 흩날린 86만원…말려서 돌려준 경찰

소파 위에 깔린 신문지 위에 지폐 수십장이 놓여져 있습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이 다가오던 어제(3일) 오후 2시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 흩날린 86만 3000원을 순찰하던 경찰이 주워 말리는 것입니다. 경찰은 함께 떨어져 있던 지갑에서 연락처를 확인한 뒤 주인에게 돈을 돌려줬습니다. 돈 주인은 주유소에서 지갑을 차 위에 올려둔 채 출발했고, 강풍에 지갑 안에 있던 지폐가 날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 1000일 넘긴 반올림 농성…삼성 앞 집회 이어가

반도체 노동자들의 직업병 문제를 제기해 온 시민단체 '반올림'이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 지 그제로 1000일을 맞았습니다. 반올림과 민주노총은 오늘 농성장 앞에서 집회를 하고 "죽거나 다치지 않고 일할 권리를 달라"며 삼성에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3. 순천서 건널목 건너던 승용차, 기관차와 충돌

오늘 오후 1시 10분쯤 전남 순천시 순천교 인근 건널목에서 벌교역을 출발해 순천역으로 향하던 기관차와 77살 정모 씨의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정 씨가 기관차와 부딪히기 직전 차에서 뛰어내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철길 건널목을 운전해 건너는 사이 차단기가 앞뒤로 내려오자 당황해서 빠져나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연천 차탄천서 포착된 멸종위기종 '황구렁이'

경기도 연천군 '차탄천'에서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인 '구렁이'가 발견됐습니다. 길이 1.5m로 추정되는 이 '구렁이'는 몸 색깔이 주로 '황색'을 띠고 있어 보통 '황구렁이'라고도 불립니다. 지난 달 28일 인근 주민이 '구렁이'를 발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탄천' 일대의 생태 보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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