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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폼페이오, 5~7일 방북…김정은 만날 것"

입력 2018-07-03 08:56 수정 2018-07-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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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일) 아침 새로 들어온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앞서도 전해드렸는데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세번째 북한 방문 예상만 나오고 공식적으로 발표는 되지 않았었는데, 미국 백악관이 공개를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다시한번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당초 나왔던 예상 날짜와 다르지 않죠?
 

[기자]

네. 비슷합니다. 미 국무부는 조금 전 자료를 내고 폼페이이오 장관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폼페이오 장관이 오는 5일 북한으로 떠나며 북한 지도자 등을 만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워싱턴 현지 시간 기준입니다.

앞서 지난 1일 판문점에서 북·미 실무회담이 진행된 직후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일정이 공개된 것입니다.

이는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북 이후 오는 7일과 8일 일본을 찾아 한국과 일본 측 관계자를 만나 북한 비핵화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미 국무부는 덧붙였습니다.

+++

한편 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윌리엄 페리 전 장관은 정치전문매체 기고문에서 북미 비핵화 협상에 대해 "18년 만에 다시 찾아온 기회"라며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페리 전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대화 기조에 대한 희망과 회의가 뒤섞여 있지만, 미국과 역내 국가들은 대북 대화를 진전시켜야만 한다"며 이같은 언급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2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기자]

서울 상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여고생 2명이 숨졌습니다.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이들 여고생은 어젯밤 해당 아파트 옥상에 올라와 투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파악 중에 있습니다.

+++

다음은 한국과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인 아세안 등 16개 나라가 올해 안으로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맺기로 했다는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 협정은 전자 상거래 등 18개 분야에서 협정국 간 관세 장벽을 낮춰 자유 무역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각국 통상 장관들은 "국제 무역 환경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며 철강 등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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