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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영화처럼…무장괴한·헬기 동원해 교도소 '탈옥'

입력 2018-07-02 21:53 수정 2018-07-03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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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면회를 틈타 무장 괴한들이 수감자를 바깥으로 빼돌려서, 교도소 뜰에 대기 중인 헬리콥터를 타고 탈옥시킨다…프랑스 교도소에서 이런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죄수는 5년 전에도 탈옥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영화 같았습니다.

김성탁 특파원입니다.
 

[기자]

파리 인근 교도소에서 찍힌 영상에서 헬리콥터 소리가 들립니다.

교도관들이 어디론가 뛰어가고 잠시후 헬리콥터가 날아갑니다.

2010년 무장 강도를 저지르다 경찰과 총격전 끝에 체포된 레두안 파이드가 탈옥하는 순간입니다.

당시 경찰관 1명이 숨져 25년 형을 선고받은 파이드가 면회소에 있는 동안 무장 괴한들이 들이닥쳐 그를 도왔습니다.

괴한들은 인근 비행클럽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를 총기로 위협해 교도소 뜰에 착륙시킨 뒤 파이드를 태우고 도주했습니다.

일당은 인근 지역에 내려 검정 승용차로 바꿔 타고 달아났는데 해당 차량은 교외 쇼핑몰에서 발견됐습니다.

파이드는 2013년 간수 4명을 인질로 잡고 교도소 문을 폭발물로 부순 뒤 도주했다가 6주 만에 검거됐습니다.

그는 미국 할리우드 범죄영화 히트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 범죄자를 보며 은행 강도 기술을 연마했다고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프랑스 경찰은 탈옥범들이 드론을 이용해 교도소 구조를 미리 파악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된 탈출극이라며 3000명을 투입해 추격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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