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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방자치·분권 최대한 확대…시도지사간담회 정례화"

입력 2018-07-02 15:36

"개헌 무산으로 제2국무회의도 무산…그 취지 살려 나가야"
"민선 7기 지방자치시대 개막…대한민국 확실히 달라졌단 체감 드리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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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무산으로 제2국무회의도 무산…그 취지 살려 나가야"
"민선 7기 지방자치시대 개막…대한민국 확실히 달라졌단 체감 드리길 희망"

문 대통령 "지방자치·분권 최대한 확대…시도지사간담회 정례화"

문재인 대통령은 2일 "현행 헌법 체제 속에서도 지방자치와 분권을 최대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민선 7기 지방자치 시대가 개막됐다"고 전제한 뒤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국민 삶 바꾸는 좋은 지방자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민선 7기의 출범은 지방분권 개헌의 성공 속에서 이뤄지기를 국민이 바랐는데, 개헌이 무산돼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의 무산으로 제2 국무회의도 무산됐지만, 시도지사간담회를 정례화해 광역단체장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국정의 동반자일 수밖에 없다"면서 "그(지방분권 개헌) 취지는 살려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앞으로 4년 동안 중앙과 지방이 함께 손을 잡고 국민께 대한민국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그런 체감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에 새 광역단체장들과 축하를 겸해 의견을 나누는 그런 일정이 잡혀 있었는데, 저의 사정상 연기된 것이 무척 아쉽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달 28일 시·도지사 당선인들과 만찬 간담회를 예정했으나, 감기몸살로 휴가를 내면서 일정이 취소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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