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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밤사이 많은 비 예상…이 시각 잠수교 상황은?

입력 2018-07-01 20:14 수정 2018-07-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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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태풍이 상륙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1일) 장마 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에도 많은 비가 내린 겁니다. 중부 지방에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에도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현장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연 기자, 지금 서초구 반포동의 잠수교에 나가 있죠? 다리가 통제되는지 여부가 궁금한데 상황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하루종일 빗줄기가 쏟아지더니 지금도 여전히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3.8m인데요,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저 눈금이 바로 잠수교의 수위를 나타내는 눈금입니다.

5.5m를 넘기면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6.2m를 넘기면 차량이 통제되는데요.

아직 그 수위를 넘기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사람이나 차가 오갈 수 있습니다.

잠수교 외에도 현재 한강대교의 수위는 1.68m,  중랑교 수위는 1.3m로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앵커]

서울에 밤 사이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이는데 통행이 통제될 가능성도 있습니까?

[기자]

일단 새벽까지 얼마나 많은 비가 올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잠수교와 한강 다리들의 수위는 팔당댐 방류량에 영향을 받는데요.

한강홍수통제소는 방류량이 늘고는 있지만, 잠수교가 잠길 정도의 양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내일까지 서울을 포함해 중부 지방에 시간당 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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