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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 빈소, 각계 조문 잇따라…장례는 가족장으로

입력 2018-06-23 20:13 수정 2018-06-23 20:36

문재인 대통령 등 화환…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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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등 화환…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키로

[앵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차려졌습니다. 하루종일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로 붐볐다고 하는데, 저희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희연 기자, 빈소는 오늘(23일) 오후에 마련이 된 거죠?
 

[기자]

네, 빈소는 오늘 오후 3시쯤 이곳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습니다.

유족들은 이 때부터 조문객들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오후 2시부터 조문객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빈소에는 수많은 화환과 조기가 보이는데요.

빈소 안쪽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총리, 또 이명박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 등이 보낸 화환이 놓였습니다.

또 복도 쪽에도 사회각계의 인사들이 보낸 화환이 조기가 마련이 되어 있는데요.

고인에게는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조문객들 중에 특히 정치권에서 찾은 분들이 많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현역 의원 중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가장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이후 정몽준 전 의원과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빈소를 찾아서 조문을 했습니다.

오후 5시 반쯤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당 의원들과 도착해 조문을 했고, 10분 전쯤에는 이낙연 총리가 이곳을 찾았습니다.

[앵커]

앞서 김 전 총리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진다고 전해드렸는데, 앞으로 장례 절차는 어떻게 됩니까.

[기자]

장례는 오늘부터 27일까지 5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지게 됩니다.

장례위원장은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맡았습니다.

5일장이 끝나면 자택으로 옮겨져 노제를 지내고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가족묘인 충남 부여 선산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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