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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범죄 수사통' 10명, 드루킹 특검 합류…27일부터 본격 수사

입력 2018-06-2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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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파견검사 13명의 명단을 대부분 확정했습니다. 오늘(22일) 추가로 10명이 합류했는데 첨단범죄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들입니다. 수사는 다음주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민규 기자입니다.
 

[기자]

특별검사팀에 새로 합류한 10명의 파견검사 중 최선임자는 장성훈 창원지검 통영지청 형사2부장입니다.

지난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 소속으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직권남용 등 혐의를 수사한 바 있습니다.

장 검사를 비롯해 파견검사 다수가 첨단범죄수사 경험이 있다는 게 특검팀 설명입니다.

자동화 프로그램인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 조작 사건이라는 사건 특성상,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 수사 기법에 능한 이들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특검팀 파견검사는 앞서 합류한 방봉혁 수사팀장까지 모두 11명이 됐습니다.

일부 검사들은 오늘부터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로 나가 경찰과 검찰에서 받은 5만쪽 분량의 수사 기록을 검토했습니다.

특검팀은 파견검사 2명을 추가로 받아 인선을 마무리하고, 오는 27일 본격 수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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