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06-18 17:40 수정 2018-06-18 22: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직통 번호 교환' 북·미 정상 핫라인 통화 임박

이르면 이번 주에 북·미 간에 후속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정상 간의 핫라인 통화가 임박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직통번호를 교환했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가 쌓였다는 것이겠고요. 북·미 간에 비핵화 대화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일단 만들어졌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관련해서 강경화 장관이 오늘(18일) 취임 1년 브리핑을 했는데, "오늘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하고 전화통화를 했더니 조속한 시일 내에 북한과 마주 앉을 것이다"라는 얘기를 폼페이오 장관이 했고요. 또 굉장히 속도감 있게 나가겠다는 것이 미국의 의지라고 강경화 장관이 설명을 했습니다.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었잖아요. 올해 안에 추진 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목표라는 강경화 장관의 설명도 있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발제 때 바로 알아보는 것으로 하고요.

2. 문 대통령 "지역주의·색깔론 분열 정치 끝"

오늘 오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했는데 거기서 지방선거 관련한 언급이 꽤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역으로 국민을 나누는 지역주의 정치, 그리고 색깔론으로 국민을 편가르는 분열의 정치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의미 부여를 했고요. 그러면서 높은 지지에 감사하지만, 오히려 등골이 서늘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자만하거나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각오로 앞으로 나가자 이렇게 참모들에게 주문했습니다.

3. 인권위, 12월 사형제 폐지 선언 추진

12월 10일이 '세계인권의 날'인데, 국가인권위원회가 그때를 맞아서 대통령의 사형제 폐지 공식 선언을 추진하겠다라는 입장을 오늘 밝혔습니다. 현재 주무부처인 법무부와 실무 협의를 진행 중이라 하고요. 지난해 12월 특별 보고 때 문재인 대통령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것이 국가인권위측 설명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미집행 사형수가 61명이 있는데, 1997년 12월 이후에는 현재까지 약 20년간 사형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양 반장이 이쪽 전문가잖아요? 앞으로 토론회 등 많은 중간절차가 예정돼 있으니까 그 문제는 다음에 양원보 반장이 한번 발제를 하는 것으로 할게요.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재판거래 의혹 수사를 둘러싼 검찰의 움직임과 드루킹 특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법원검찰 관련한 이슈부터 정리하고요. 북·미 접촉 속보와 남북 교류 문제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지방선거 이후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는 야권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