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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스웨덴전 하루 앞으로…"모든 준비는 끝났다"

입력 2018-06-17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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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축구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표팀은 니즈니 노브 고로드에 도착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러시아에서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월드컵 프로필 사진을 찍을 때는 누구보다 비장했던 황희찬, 스웨덴전이 열리는 결전지에 도착하면서부터는 웃음기도 사라졌습니다.

[황희찬/축구 대표팀 : (월드컵은) TV로만 항상 시청을 했었는데, 실감을 하는 것 같고요. 일단 자신감은 넘치는 것 같아요.]

스웨덴전에서는 "한발 더 뛰는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웨덴의 강한 수비를 흔들기 위해서는 더 빨리, 더 많이 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신태용 감독이 키 큰 스웨덴 수비수들에 맞서 177cm로, 비교적 키가 작은 황희찬을 내세운 이유입니다.

황희찬은 그라운드에서는 겁이 없습니다.

거칠게 달려들며 수비를 귀찮게 하고, 또 줄기차게 수비 뒷공간을 노립니다.

이런 방식으로 유럽 무대에서 한뼘 정도가 더 큰 선수를 상대하며 성공기를 썼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공격진에 손흥민과 황희찬 외에, 김신욱을 활용하는 것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힘겨운 대결이 불가피한 우리나라, 국제축구연맹 FIFA는 스웨덴전에 앞서 "한국은 4년 전 브라질 월드컵보다 경기력을 끌어올리려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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