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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세기의 악수' 지켜본 외신 평가는? "김 위원장 A+"

입력 2018-06-13 21:13 수정 2018-06-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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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북·미정상회담 관련 소식 몇 가지만 좀 잠깐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12일)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여러 평가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 현지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제윤 기자, 어제 회담에 대해서 미국 언론들은 어떤 얘기들을 했습니까? 
 

[기자]

주요 언론들을 살펴봤더니 일단 북·미정상 간의 만남이 이뤄진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합의문에 어떤 구체적인 내용이 빠진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 이런 평가를 내놨습니다. 

미국의 CNBC뉴스의 경우에는 전문가를 인용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A플러스 학점을,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사실상 유보학점을 뜻하는 'I'를 줬습니다.

그 배경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의 경우에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한·미합동군사훈련의 중단 가능성을 이끌어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 일정이 빠진 비핵화 약속만을 얻어냈다는 것입니다.

뉴욕타임스의 경우에는요, "공동성명이 과감한 변화를 약속했지만 세부사항이 부족했다" 이런 평가를 내놨습니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들도 제가 가지고 와봤는데요.

이렇게 1면에 '북·미정상회담' 소식으로 집중 보도를 했습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스트레이트타임스의 경우에는 제목이 "평화를 향한 긴 여정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런 제목의 기사인데요.

이 기사에서도 역시나 북·미 정상 간의 만남은 높게 평가했지만 결과에 있어서는 좀 아쉽다 이런 지적을 내놨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에서도 그랬고 싱가포르를 떠난 뒤에도 계속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 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을 마치고 나서 1시간 넘게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런데 귀국길에 올라서도 역시 트위터를 통해 또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인민의 밝은 미래를 향해서 담대한 첫발을 내디딘 김 위원장에게 감사하다" 이런 입장을 냈고요.

또 "우리의 전례 없는 회담은 진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다"이렇게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담 결과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1년 전만 해도 '북한과 만나라'고 얘기를 하더니 이제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가 되니까 "북한과 만나지 말라"고 한다 라면서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회담 직후에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이 인터뷰에서는 비핵화를 해야한다는 점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완전히 이해하고 있고 이견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악관 초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김 위원장이 적절한 시기에 틀림없이 백악관에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앵커]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입장을 좀 설명을 해주시죠.

[기자]

중국과 일본도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큰 진전'이라고 평가를 했습니다.

다만 자국의 입장에 따라 반응이 조금씩은 달랐는데요. 

중국의 경우에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중국은 한반도 문제의 중요 당사국이고 정전협정 서명국이라면서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일본 아베 총리가 일본인 납치 문제 논의를 위해서 북·일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은 어젯밤 11시가 넘어서 싱가포르를 떠났는데, 평양에 도착을 한 겁니까? 소식이 좀 들어왔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7시에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조금전 조선중앙TV를 통해 보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어제 베이징에서 2대의 비행기가 싱가포르에 도착을 했는데 그 중 나머지 한대는 평양이 아닌 베이징에 도착을 했습니다.

때문에 베이징에 도착한 비행기에 혹시 김영철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인사가 타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 또 이 인사들이 중국의 지도부를 만나서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러 베이징에 간 것 아니냐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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