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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선 서기실장 로비 등장…김 위원장 '출발 임박' 분위기

입력 2018-06-1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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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는 다시 싱가포르 중심상업지구 안에 있는 저희 스튜디오 바로 바깥의 모습입니다. 바깥이라기보다는 계단 밑의 상황인데요. 오늘도 많은 분들께서 저희 < 뉴스룸 > 을 지켜보러 와주셨습니다. 사실 이분들은 여기 사시는 교민들도 계시고 관광객들도 계시고 그런데, < 뉴스룸 > 을 지켜보신다라는 의미보다도 북·미정상회담이 잘 되어서 한반도의 평화가 좀 정착이 됐으면 좋겠다 하는 소망을 갖고 저희 뉴스룸과 함께 해주고 계신 분들입니다. 다시 한 번 지난 3일 동안 저희와 함께 해주신 시민, 여기 싱가포르 교민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직 < 뉴스룸 > 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세인트레지스 호텔을 떠났다는 소식은 아직 들려오고 있지는 않은데, 곧 떠날것 같기는 합니다. 여기 시각이 지금 8시입니다. 8시고,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앞으로 약 1시간 뒤 부터 떠날 준비를 한다 이런 얘기가 들려오니까요. 아마도 저희 뉴스가 끝난 다음에 출발하지 않을까 싶은데, 김태영 기자를 세인트레지스호텔 앞으로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영 기자 나와있죠? 언제쯤 출발한다는 얘기는 아직 현지에서는 안나오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지만 출발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의전-경호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창선 서기실장이 1시간 전 쯤에 호텔 로비에 내려와서 상황을 살펴 보았고요.

또 북측 경호원들이 대거 배치가 되면서 긴박하게 상황이 진행이 됐습니다.

또 1시간 전 쯤에 북측 관계자들이 대거 1층 로비 식당으로 들어가서 식사를 했는데, 지금쯤이면 마쳤을 시간이어서 아마도 곧 정리를 하고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호텔 밖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움직일 것이라는 그러한 징후들이 아직까지는 나타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일단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김 위원장이 움직일 경우 호위 차량들이, 그러니까 호텔 앞쪽 그러니까 탕린로드쪽으로 이동을 해야하는데 현재는 호텔 옆쪽 일종의 주차 공간에 대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호텔 앞 쪽의 인도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의 통행이 여전히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여기 시간이 9시가 되니까 다시 이제 뒤에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레이저 쇼를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인 것 같습니다. 음악소리도 들려오고, 이제는 이 음악소리도 익숙해지기는 했습니다만. 지금 여기 현지 언론 중에 대표적인 것이 스트레이츠 타임스입니다. 여기서 내놓는 보도들이 상당부분 다 이제, 싱가포르 정부의 입장도 많이 반영해서 그런 것인지, 이번 건과 관련해서는 좀 정확한 보도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쯤. 그러니까 여기 시간으로 9시쯤 출발한다고 얘기해서 이제 곧 출발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저쪽 창이 공항 쪽에는 저희가 조금 이따가 연결을 하겠습니다만, C61·C63편 그러니까 중국 민항기가 도착을 해 있는 상황이잖아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앵커]

호텔을 나간다면 창이공항까지는 20분? 오래 걸리지는 않죠?

[기자]

그렇습니다.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공항까지는 약 20km 정도 떨어져있는데 크게 두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김 위원장이 공항에서 호텔로 왔던 시내를 관통하는 길이 있고, 또다른 하나는 해안 도로를 따라서 가는 길입니다.

김 위원장은 공항에서 호텔로 올때 아까 말씀 드렸듯이 시내를 관통해서 왔는데 이번에도 거꾸로 시내를 관통해서 공항으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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