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 위원장 이용 항공기 확실치 않아…베이징 경유 가능성도

입력 2018-06-12 21:43 수정 2018-06-12 23:29

일각서 베이징 경유해 시진핑 만날 가능성도 제기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일각서 베이징 경유해 시진핑 만날 가능성도 제기

[앵커]

계속해서 지금 창이공항에 나가 있는 이선화 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이선화 기자 나와있지요? 김 위원장이 아직 공항에 도착은 하지 않은 것은 당연한 얘기고 공항 쪽의 움직임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김 위원장이 오늘(12일) 저녁 출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국할 당시 만큼은 아니지만 경찰이 배치되기도 하고 또 현장 취재진들의 출입증을 검사하는 등 경계 태세에 나섰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오늘 오후 1시쯤부터 이곳에 있었는데 아까 오후 당시에는 보지못했던 모습입니다.

[앵커]

올 때는 왜 중국민항기를 타고 왔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참매 1호도 그 공항에 있잖아요. 참매 1호를 타고 갈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현지에서 얘기가 나오고 있죠, 그 부분에 대해서도?

[기자]

네, 하지만 아직 김 위원장이 에어차이나 보잉 747기, 그러니까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를 들어올 때 탔던 항공기를 탈지, 아니면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탈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 평양에서 출발할 때 항공기를 3대나 띄우는가하면 중국 상공에서 편명을 변경하고 또 급선회를 하는 등 철저하게 동선을 감추기 위해서 연막작전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평양에 도착할 때까지 김 위원장이 어떤 항공기를 탈지는 확인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중국을 경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오늘 정상회담을 마친 뒤 베이징을 경유해서 평양으로 돌아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의 밀착 행보를 보인 만큼 시진핑 주석을 만나서 오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 설명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인데요.

다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항공기 편명을 비롯해서 모든 동선이 보안상의 이유로 노출이 되지 않는 만큼 평양에 도착할 때 까지 확인은 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관련기사

트럼프·김정은, 역사적 합의 서명…비핵화·관계정상화 첫발 회담장 떠난 김정은 위원장…트럼프, 5시 기자회견 예정 김정은에 '캐딜락 원' 속살 보여준 트럼프 "김정은 외출은 기본 합의됐다는 뜻"…회담 결과 전망은? 김정은 머문 호텔 앞 분위기는…경찰, 경계 태세 강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