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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담대한 결단 기대"

입력 2018-06-11 21:05 수정 2018-06-11 22:55

청와대 "종전선언 관련 논의도…공개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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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종전선언 관련 논의도…공개는 어려워"

[앵커]

북·미 회담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간 통화를 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보죠.

고석승 기자, 우선 한미 두 정상의 통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11일) 오후 4시 반부터 40분 가량 통화를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현재까지 북·미 사이에 진행되어왔던 실무 논의 내용을 설명한 뒤에 "회담 직후 폼페이오 장관을 한국으로 보내서 회담 결과를 설명하겠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공개했습니다.

두 정상은 내일 회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공유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는데요.

앞서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두 지도자가 서로의 요구를 통 크게 주고받는 담대한 결단을 기대한다"면서 회담 성공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혹시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습니까.

[기자]

두 사람은 통화에서 종전선언 관련 논의도 했다고 청와대 측은 밝혔습니다.

다만 "의견을 모아간 수준은 아니고 정보 공유차원이었다"면서 구체적인 통화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측은 "내일 중요한 회담을 앞두고 있어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는데 조심스럽다"며 "지금은 회담 성공을 지켜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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