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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민심버스] '네거티브 공방전'…경기도 유권자 만나보니

입력 2018-06-11 21:21 수정 2018-06-1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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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북·미 회담에 관심이 쏠려 있기는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선택, 바로 6·13 지방 선거도 어느새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막판에 가장 이목을 끄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경기도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또 여배우 김부선 씨와의 관계를 놓고 논란이 계속 불거지면서 후보들 사이에 날선 공방이 오가고 있는데…이 상황을 유권자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기자들이, 저희들이 마련해서 운행 중인 '6·13 민심버스'를 타고 들어가봤습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용환용/경기 수원시 권선동 : 아무래도 영향이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신민철/경기 화성시 남양읍 : 선동질이라고 해야 되나요? 그게 팩트도 없고.]

이재명 후보와 김부선 씨 관련 의혹에 대해, 후보들 주장만큼이나 민심도 갈렸습니다.

선택과 무관하다는 의견과,

[임대학/경기 의정부시 의정부3동 : 표심에 (영향) 미치지 않고, 한국당에서 봤을 때는 아주 그걸 부각을 시키려고 노력을 하는 것뿐이지.]

지지후보를 다시 고민해야겠다는 목소리가 뒤섞였습니다.

[김영주/경기 고양시 일산동 : 이재명 후보는 그 뒤에 안 좋은 얘기들이 자꾸 나오니까 거기에 맞춰서 제 마음이 자꾸 흔들리는 거죠.]

공방이 커지기 직전인 지난 6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8.6%,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가 19.4%를 기록했습니다.

여론조사 공표금지 시점인 지난 7일 전후로, 네거티브 공방이 더 커졌는데요.

그것이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줬는지는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마지막 여론조사 이후 김영환 후보가 추가 의혹을 폭로하고, 당사자인 김부선 씨와 그 딸까지 이 후보와의 관계를 직접 주장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후보 측은 여전히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막판 돌발변수가 블랙홀이 된 듯 보이지만, 인구 1300만의 경기도에는 다른 정책 현안들도 가득합니다.

[안경호/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 서울로 출근시간이 꽤 긴 문제점이 있었는데 교통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면 좋겠습니다.]

[허현진/경기 의정부시 의정부2동 : 실업자 문제도 많고, 복지나 이런 게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용석/경기 고양시 일산동 : 우리 같이 나이 먹은 사람들도 어디 가서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곳 생겼으면 좋겠어요.]

네거티브 공방이 경기지사 선거전을 뒤덮으면서 정작 지역에 대한 정책 논의가 잘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민심버스가 만나본 유권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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