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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종전 합의 서명 가능"…김정은 백악관 초청 시사

입력 2018-06-08 07:13 수정 2018-06-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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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 종전에 대한 합의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나흘 뒤 정상회담이 잘 된다면, 김정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것이라는 입장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밝혔습니다.

6월 8일 금요일 아침&, 이재승 기자가 첫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 종전에 대한 합의에 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과의 관계 정상화를 분명히 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미·일 정상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번 회담이 잘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미국으로 초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으로 초청할 경우 그 장소가 백악관이냐 아니면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냐'는 질문에는 "아마도 백악관에서 먼저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잘 안 되면 걸어 나올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납북자 문제도 이번 정상회담에서 거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일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전해 받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서는 "안부 인사 내용이었다"며 "따뜻하고 좋은 편지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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