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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배', 어떤 효능 있길래?…배즙 선택 TIP

입력 2018-06-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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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배', 어떤 효능 있길래?…배즙 선택 TIP

최근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과 같은 호흡기 증상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소방청이 공개한 119 구급활동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호흡곤란,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으로 응급처치 받은 건수는 총 6380건에 이르렀다. 지난해(4745건)보다 34.5%나 늘어난 수치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진료를 받고자 하는 욕구가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호흡기 건강에 주의가 요구되면서 전문가들은 평소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호흡기에 좋은 음식을 잘 챙겨먹어야 한다고 당부한다.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는 배, 도라지 등이 있다. 배도라지는 호흡기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가래 등의 배출을 촉진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특히 배에는 기관지 염증을 줄이는 루티올린 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먹으면 기관지 보호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부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천식이 유발된 쥐에 배 추출물을 섭취시키자 천식 유발 인자가 40% 이상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선 껍질까지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배의 기능성 성분들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훨씬 많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배 과육보다 껍질에 25~100배 더 많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시판 배즙을 구입할 때 역시 배의 과육만 사용한 제품보다는 껍질까지 통째 사용한 제품을 골라야 한다. 배의 껍질까지 전체를 먹을 수 있는 제조방식은 ‘전체식’이 대표적이다.

전체식 배즙은 식재료를 있는 그대로 먹는 ‘일물전체식’ 개념을 차용하여, 제조과정에서 배의 껍질까지 그대로 통째 갈아 넣어 만든다. 이렇게 통째 갈아낸 배 분말에는 배의 과피에 함유된 각종 식이섬유와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성분들이 포함돼 있어 영양분 함량이 훨씬 많다.

실제로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배 분말에는 일반 배즙과 비교해 철분ㆍ칼슘ㆍ칼륨ㆍ아연 등이 최고 18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식이섬유의 경우, 배 분말에서만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전체식 건강즙 브랜드 ‘더작’ 관계자는 “배, 도라지 등의 과채는 과육보다 과피에 영양성분이 더욱 풍부하므로 배즙 효능을 높이기 위해선 껍질까지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배즙 외에 도라지즙이나 도라지배즙 등의 건강식품 역시 껍질까지 먹을 수 있는 전체식인지 따져보라”고 조언했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배, 도라지 등의 건강식품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그러나 시판 배즙이나 배도라지즙 등을 구입할 땐 제조방식을 잘 살펴보고 골라야 한다. 배의 과육은 물론, 껍질까지 통째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더욱 풍부한 영양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하자.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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