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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민심버스] 문대림 vs 원희룡 '접전'…제주 표심은?

입력 2018-06-07 16:31 수정 2018-06-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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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민심버스 코너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제주도지사 선거도 큰 관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어서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윤석 기자, 오늘(7일) 민심버스는 어디에 가있습니까?
 

[기자]

네, 민심버스는 지금 진해앞바다에 나와 있습니다.

저기 화면밖에 보이는 섬 너머에 제주도가 있는 셈인데요.

민심버스 안에는 각종 첨단장치가 장착되어있기 때문에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가기는 어려웠습니다.

대신에 민심버스 취재기자가 어젯(6일)밤부터 제주도에서 민심을 취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취재 기자가 나가있군요. 그렇다면 일단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부터 좀 알려주시죠.

[기자]

네, 화면을 띄워주시길 바랍니다.

먼저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입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제도개선비서관 출신입니다.

전직 제주도의회 의장이기도 한데요, 캐치프레이즈를 보면 '문재인 대통령 핫라인'입니다.

그러니까 현직 대통령 밑에서 일했다는 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기호 7번 무소속 원희룡 후보입니다.

직전까지 제주도지사였고요, 3선 의원 출신이기도 합니다. 캐치프레이즈를 보면 '제주가 커지는 꿈'인데요.

제주지사 출신이라는 점을 살려서 제주도를 더 크게 발전시키겠다 이런 포부를 내세우고 있는 겁니다.

이밖에도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와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도 도전한 상태입니다.

[앵커]

하지만 결국은 민주당과 무소속, 두 후보의 접전이라는 것인데, 여론조사 결과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하나 보겠습니다.

JTBC가 한국갤럽에 의뢰를 해서 지난달 5월 27일, 28일 이틀 동안 조사한 결과인데요.

원희룡 후보가 40.7%, 문대림 후보가 34.5%를 기록했습니다.

오차 범위 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후의 다른 기관의 조사에서는 오차범위가 밖으로 벗어나는 결과도 나오기는 했었습니다.

그만큼 다른 광역 단체장 선거보다 더 뜨거운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에 저희 취재기자가 저 두 후보를 직접 만나봤다고 하는데요. 뭐라고 말하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 : 저는 대통령님을 야인 시절부터 모셨고 국회의원 시절, 당 대표 시절 그리고 대통령이 되어서도 모시다가 내려왔습니다. 제주지역 현안을 풀어나가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희룡/무소속 제주지사 후보 : 힘은 결국 도민 속에서 나온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난 4년간 도민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살리고, 도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그러한 모습 만들어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도민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제주도의 유권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얼마 전에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이 한 후보를 폭행하는 일도 있지 않았습니까? 지역 내 갈등도 적지 않은 거 같은데 말입니다.

[기자]

네, 그래서 저희가 들은 민심을 토대로 주요 이슈를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제2공항 건설 갈등, 어떻게 풀 것인가'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어서 관련된 부분인데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제주도가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 이렇게 정리해봤습니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다 보니까 다양한 부작용이 또 나타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화자/제주시 오라동 : (기존) 공항 주변이 되게 번잡하더라고요. 제2공항 만들어지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이수열/제주시 납읍동 : 부동산 하는 분들이 사전에 알고 매입했다가 다시 많이 이익금 남기고 파는 그런 것도 있어서 안 좋은 것 같아요.]

[김성현/제주시 건입동 : 제주도가 관광 산업에만 치중했기 때문에 그 외적인 직업의 선택사항이 적다고 생각하거든요. 시기에 따라서 갑자기 '붐업' 했다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욱/제주시 노형동 : 술 취한 사람들이 좀 그렇죠…본인 마음대로 하려고 그러니까.]

[오영애/제주시 이도2동 : 도민 입장에서 심각한 건 쓰레기 문제가 제일 심각하다고 생각하고요. ]

[윤치호/서귀포시 동홍동 :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잘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전 문대림 후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박재영/제주 민속오일장 상인 : 지금까지 해 오신 일도 있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원희룡 지사님이 재선되시면 지사님이 (문제) 해결도 잘하시고…]

누가 도지사로 선출되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주도 민심이 결국 누구를 선택할지 끝까지 지켜봐야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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