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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표심은…여론조사 살펴보니

입력 2018-06-06 22:33 수정 2018-06-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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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앞서 저희가 1부에서 저희 JTBC하고 한국갤럽의 서울시장 여론조사 결과를 전해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다른 방송사들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를 했는데 오늘(6일) 오후에 그게 이제 공개가 됐습니다. 다 합쳐서, 이제 오늘 이후에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를 못하기 때문에 오늘 좀 총정리를 해야 될 텐데, 좀 엇갈린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안지현 기자가 나와있습니다.

앞서 저희들이 보여드린 여론조사 결과에는 서울시장은 민주당의 박원순 후보가 앞서 있고, 2위권은 현재 김문수후보, 안철수 후보가 여론 조사마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 같습니다. 오차 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기자]

그렇습니다. 1위 후보는 박원순 후보였는데 2위권 후보는 여론조사 기관마다 조금 달랐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JTBC와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17.3%, 김문수 후보가 13.7%로 물론 오차범위 내이지만 안철수 후보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후 공개된 지상파 3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김문수 후보가 13.6%, 안철수 후보가 10.7%로 물론 오차 범위 내이지만, 김문수 후보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앵커]

여기서 이제 오차범위 내이기 때문에 순위를 얘기 할 수는 없다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같은 2위권이지만, 그 안에서 지지율이 좀 더 높게 나온 것입니다.

[앵커]

수도권의 다른 지역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계속해서 지상파 3사의 여론조사 결과 보실 텐데요.

수도권 가운데서도 16년 간 보수정당이 집권했던 경기도 지역을 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8.6%였고요, 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19.4%였습니다.

3위권은 바른미래당의 김영환 후보가 1.9%, 정의당 이홍우 후보는 1.1%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광역단체장 여론조사 중에서 전국 17곳 가운데 민주당 후보가 1위를 기록한 곳은 보시다시피 14곳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 경북 1곳에서 1위를 기록했고 무소속은 제주 1곳에서 기록을 했고, 경합지역은 대구 지역이었습니다.

대구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격차가 적었는데요.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대구하고 제주가 관심지역이 됐습니다. 좀 자세히 살펴볼까요? 아마 제주의 무소속은 현 도지사 원희룡 후보를 얘기 하는 것입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먼저 대구 경북 지역을 살펴보면요. 

자유한국당과 그 전신인 새누리당, 한나라당 등이 20년 넘게 압승을 거뒀던 지역인데 이번에는 대구 TK지역에서도 민주당 후보와 한국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겁니다.

[앵커]

오차 범위 내이네요?

[기자]

보시다시피 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28.3%, 민주당 임대윤 후보는 26.4%로 두 후보간 격차는 1.9%p에 그쳤습니다.

[앵커]

제주는 지난번에 저희 여론조사를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격차가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조금 벌어지는 것으로 나왔는데요.

앞서 지난 주 초에 저희 JTBC 여론조사 결과에는 두 후보간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물론 여론조사기관이 오늘 발표한 기관과 다르기 때문에 그 수치를 직접적으로 비교를 할 수는 없겠지만,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39.3%로 민주당 문대림 후보 28.8%보다 10%p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앵커]

이것은 오차범위 바깥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희룡 후보가 지금 상황에서는 '앞서고 있다' 이렇게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이후에는 발표 못하잖아요?

[기자]

오늘 이후에는 조사한 결과를 발표 할 수 없는 것이고요.

[앵커]

조사는 하지만…네, 알겠습니다. 안지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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