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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붕괴건물 합동감식…"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원인조사"

입력 2018-06-04 11:47

경찰·소방·국과수·안전전문가 공동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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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국과수·안전전문가 공동 작업

용산 붕괴건물 합동감식…"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원인조사"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지난 3일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구 상가건물의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4일 오전 합동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 중인 합동감식에는 서울지방경찰청 화재감식팀, 서울소방재난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대한토목학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등이 참여했다.

합동감식팀은 우선 붕괴 전·후 건물 사진 등 기초 자료를 분석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이후 건물 잔해를 살펴보며 붕괴가 시작된 지점을 찾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근 건물의 신축 공사, 건물 노후화, 가스 폭발, 화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고현장 인근에서는 KT가 주변 건물 전화·인터넷 선 복구작업도 하고 있다. 건물 세입자들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현장감식을 지켜봤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 자료 분석 후 곧바로 현장을 살펴볼 것"이라며 "건축,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다각도로 감식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3일 오후 12시 35분께 4층짜리 상가건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순식간에 완전히 붕괴했다.

인근 주민들은 건물이 무너질 때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지만, 소방당국은 폭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66년 지어진 이 건물은 연면적 301.49㎡ 규모로, 1∼2층은 음식점이었고 3∼4층은 주거공간이었다.

붕괴 당시 1∼2층 음식점은 일요일이라 문을 열지 않았고, 3∼4층 거주자 4명 중 이모(68·여) 씨만 건물에 있어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추가 인명 수색 결과 이씨 외의 매몰자는 없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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