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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지고 깨지고…'재난위험시설' 건물 속 불안한 일상

입력 2018-06-03 20:44 수정 2018-06-0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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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갑자기 건물이 무너진 이유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서울 곳곳에 위험할 정도로 낡은 데 사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재난 위험시설로 지정까지 됐는데, 별 대책이 없다고 합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초록색 벽은 갈라지고 뜯어져 나갔습니다. 아파트 외벽에는 경고문이 붙었습니다.

지난 1937년 준공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입니다. 여전히 40여 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건물 벽면은 갈라져 군데군데 땜질을 했습니다. 담벼락에는 붕괴 위험 경고문이 걸려 있습니다.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

[주민 : (아파트가) 오래돼서 합선될 확률이 많다 그래요. (불안하지 않으세요?) 불안한데 뭐 어떡해…]

하지만 당장 대책은 없습니다.

이런 노후 건물은 서울 시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외벽이 갈라지고 떨어져 나간 이 아파트는 6년 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안전 장치나 시설 없이 여전히 20여 세대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50년 된 건물 내부는 더 심각합니다.

천장 마감재 곳곳이 떨어졌고 철골이 드러나 보입니다.

[주민 : 워낙 오래됐으니까 물리적으로 보강하는데 한계가 있죠.]

위험한 노후 주거지에 대한 안전 대책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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