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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다시 찾은 KTX 해고 승무원들…'직권 재심' 요구

입력 2018-05-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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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혹이 제기된 재판 당사자입니다. 대법정에서 시위를 했던 KTX 해고 승무원들은 대법원 비서실장과도 만났습니다. 관련 재판의 자료를 공개하고 대법원장 직권으로 다시 재판을 열게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29일) 오후 대법원 청사에서 기습 시위를 벌인 KTX 해고 승무원들이 어제 다시 대법원을 찾았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비서실장인 김환수 부장판사를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이들은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부당하게 재판에 개입해 복직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관련 재판 자료를 전부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사법부 스스로 책임져야 할 사안이라며 대법원장 직권으로 '재심'을 열게 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양한웅/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집행위원장 : 명백한 사법 농단과 재판에 관여한 행위가 드러났기 때문에 직권으로 대법원장 스스로, 사법부 스스로 직권 재심을 해달라고 공식 요구했고… ]

또 피해자 전원과 김명수 대법원장의 공식 면담도 요구했습니다.

[정미정/KTX열차승무지부 상황실장 : 앞으로는 더 이상 뭔가 답답해지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게 명명백백히 밝혀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대법원 측은 조만간 김 대법원장이 관련 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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