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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든 회담 그르칠라' 트럼프, 참모들 다그치며 회의론 돌파

입력 2018-05-21 20:24 수정 2018-05-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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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단 객관적으로 봐서 대화에 적극적인 참모에 힘을 실어준다는 것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 공을 들인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겠죠. 미국 주요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변에 조언을 구하며 회담에 공들이고 있고, 한편으로는 측근들을 다그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과 결과물에 대한 회의론을 정면 돌파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묘수를 구하며 질문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을 압박하기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무산 가능성 위협 등 최근 며칠간 북한의 반응에 놀라워하고 화를 냈다고도 했습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방미를 사흘 앞두고 심야 통화를 한 것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단은 강경한 북한의 태도와 배경을 분석한 뒤 대응 방안을 구하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통령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의원은 사흘 전 만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내 북핵 위기를 상호이익 방식으로 끝내고 싶어한다"고 전했습니다.

대북 군사옵션을 단골로 언급해온 의원이 전언 형식으로 대통령의 의사를 밝힌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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