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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기다려온 '영화 같은 3분'…김연아 아이스쇼에 열광

입력 2018-05-20 21:25 수정 2018-05-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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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연아가 4년 만에 은반 위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전 끝난 아이스 쇼에서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팬들은 열광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4년 기다려온 '영화 같은 3분'…김연아 아이스쇼에 열광

[기자]

4년을 기다려온 3분의 무대는 꿈결처럼 흘러갔습니다.

영화 '팬텀스레드' 속 의상실에서 빠져나온 듯 하늘하늘한 드레스를 입은 김연아는 현역 때와 다름없는 우아한 연기에 성숙함까지 더했습니다.

김연아 하면 떠오르는 이너바우어, 그리고 아름다운 스핀은 애절한 표정과 피아노 선율에 어우러져 한편의 영화같았습니다.

점프 없이도 눈을 뗄 수 없는 꽉찬 연기는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링크를 찾은 팬들은 한참을 기다려온 무대가 환호성에 묻힐까 숨죽이며 지켜보다 연기가 끝나자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무대를 마치면 힘들 것 같다'던 김연아는 힘든 기색 하나 없이 4년 만의 복귀에 여운이 남은 듯 한동안 링크에서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연아/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매년 공연을 하고 이런 환호성을 들으면서 지내다가 한동안 뜸했었는데, 오랜만에 그 느낌을 또 받으니까 즐거웠고.]

클로징 무대 초반, 김연아가 잠시  '깜짝 단독 공연'을 펼치자 예상치 못한 추가 무대에 팬들은 또 한 번 열광했습니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패트릭 챈, 케이틀린 오스먼드 등 해외 피겨 스타들과 최다빈, 유영, 임은수 등 차세대 피겨 스타들도 함께했습니다.

김연아의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는 모레(22일)까지 계속됩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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