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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권 북 조평통 위원장 '엄중 사태' 거론하며 압박

입력 2018-05-17 21:09 수정 2018-05-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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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전 1부에서 마지막 속보로 전해드렸는데, 북한이 고위급회담 연기를 일방적으로 통보한지 하루만에 또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말인데,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희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선권 위원장이 "북남 고위급 회담을 중지시킨 엄중한 사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남조선의 현 정권과 다시 마주앉는 일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에게 밝힌 말인데요. "차후 북남관계의 방향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행동 여하에 달려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북측에 유감 표명과 함께 회담에 조속히 호응할 것을 촉구하는 통지문을 보낸 것과 관련해서도 "터무니없는 '유감'과 '촉구' 따위나 운운하면서 상식 이하로 놀아대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미 공군의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 훈련을 문제 삼아 16일로 예정됐던 남북고위급회담을 무기 연기하겠다고 당일 새벽 우리 정부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이선권 북측 단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서입니다.

맥스선더는 연례 방어 훈련이라는 것이 한미의 입장이지만 북한은 공중 선제타격이라는 훈련이라면서 반발했습니다.

또 북한은 태용호 전 영국주재북한공사의 최근 행보도 도마 위에 올렸는데 태 전 공사는 지난 14일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 등이 국회에서 주관한 강연에서 북한체제를 비판하며 진정한 북핵 폐기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이같은 일방적인 연기 통보에 대해 통일부는 당시 유감을 표시하고 조속히 회담에 나올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북통지문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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