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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화케미칼 염소 누출…반복되는 가스누출 사고

입력 2018-05-17 20:59

노동자 5명 호흡곤란 등 모두 19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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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5명 호흡곤란 등 모두 19명 다쳐

[앵커]

오늘(17일) 울산의 한화 케미칼 공장에서는 염소 가스가 새어 나와 1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바람을 타고 맹독성 물질이 퍼졌습니다. 이런 사고가 반복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밖으로 사람들이 뛰어 나옵니다.

차를 타고 급하게 빠져나갑니다.

[OO공장 관계자 : 머리도 아프고 숨을 못 시겠더라고요. 조금 있으니까 소방차 오고…]

오늘 오전 10시쯤 울산 남구에 있는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새어나온 염소가스가 바람을 타고 주변까지 퍼졌기 때문입니다.

염소를 담은 19톤짜리 탱크로리에서 저장소로 옮기는 과정 중 배관이 파손되면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승권/울산 한화케미칼 환경안전팀 : 정확한 유출량은 안에 있는 탱크로리를 빼내서 잔량을 확인을 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고 직후 노동자 5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등 모두 19명이 다쳤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가스 누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달에는 경북 영주의 SK머티리얼즈 공장에서도 같은 사고가 있었고, 1월에는 포항제철소 안에 있는 산소공장에서 사고가 나 4명이 숨졌습니다.

매번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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