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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30' 7개 시·도 표심 보니…'박빙'은 제주 한 곳

입력 2018-05-14 21:04 수정 2018-05-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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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앵커]

지방선거는 꼭 한 달이 남았습니다. 어제(13일), 오늘 나온 7개 시도의 여론조사를 종합해 보겠습니다. 지금 한창 폭행 사태가 빚어진 제주만 빼고는 1, 2위 후보 사이의 격차가 컸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예상됐던 부산·경남입니다.

KBS와 한국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경남의 경우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46.2%, 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27.8%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은 격차가 더 큽니다. 

민주당 오거돈 후보가 51.8%로 한국당 서병수 후보보다 30%p 이상 높게 나왔습니다.

지방선거 때마다 접전이 벌어졌던 수도권에서도 1·2위간 격차는 큽니다. 

서울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53%를 기록해 안철수·김문수 후보보다 30%p 넘게 앞섰습니다.

경기도에서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6.9%를 기록한 반면, 남경필 후보는 17%를 기록했습니다.

인천에서는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46.3%, 한국당 유정복 현 시장은 18.3%였습니다.

충남에서는 민주당 양승조 후보가 46.8%로 한국당 이인제 후보보다 26.4%p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제주에서는 선두권 후보들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집계됐습니다.

뉴스1 제주본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42.1%, 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37.1%로 두 후보간 격차는 5%p 오차범위 내에서 원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잠깐 예고를 해드리고 넘어가자면 저희들이 지방선거와 관련해 서울과 경기 후보들에 대한 토론을 실시합니다. 6월 4일 월요일에는 경기지사 후보 토론, 6월 5일에는 서울시장 후보들의 토론을 뉴스룸이 끝나자마자 바로 진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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