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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단 패혈증' 피부과, 프로포폴 상온서 60시간 방치"

입력 2018-05-0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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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에서 시술을 받은 환자들이 패혈증 증세를 보인 것에 대해서 경찰과 보건당국의 조사가 진행됐는데요. 공통적으로 모두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고, 이 주사가 변질됐을 가능성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집단 패혈증 사태가 발생한 강남구의 피부과 원장 박모씨와 간호조무사 등 10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경찰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약 60시간 동안 프로포폴 주사제를 상온에서 보관했다는 일관된 진술을 했습니다.

프로포폴은 상온에서 보관하면 세균증식이 빨라져 오염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지난 7일 이 병원에서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환자 20명이 패혈증 증세를 보여, 경찰과 질병관리본부는 현장 합동감식과 역학조사를 벌였습니다.

패혈증은 병원성 세균이 혈액을 타고 몸에 퍼져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환자들은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확보된 진술을 바탕으로 집단 패혈증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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