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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성폭행' 이재록 구속 여부 이르면 오늘밤 결정

입력 2018-05-03 21:26 수정 2018-05-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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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만민중앙교회 지도자 이재록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3일) 밤에 결정됩니다. 이 씨는 오전에 열린 영장 심사에서 "피해자들이 서로 짜고 거짓 진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피해자들에게 보복할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한길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록 씨는 예정된 오전 10시반보다 30분 일찍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기자들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재록 : (혐의 인정하십니까)… (혐의 여전히 부인하십니까)… ]

부축을 받으며 법정에 들어간 이 씨는 판사의 질문이 시작되자 잘 들리지 않는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 증폭기와 보청기를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씨의 건강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심사에서 이씨 측은 "성경 공부를 위해 여신도들을 개인적으로 만난 적은 있지만 성관계나 성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고 피해자들에게 보복할 가능성도 있다며 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심사를 마친 이 씨는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경찰은 이 씨를 다시 불러 보강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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