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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4주 내 북·미정상회담"…한반도 '숨 가쁜 5월'

입력 2018-04-29 20:42 수정 2018-04-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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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북미 정상회담 성공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죠.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보이면서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한층 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4주 안에 회담을 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6월 초가 될 거란 이야기도 나왔지만, 앞으로 한 달 안에 미국과 북한 두 정상이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앞으로 3~4주면 우리는 아주 성공적인 협상을 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전 세계를 위해 큰일을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주 워싱턴에서 열린 지지자 유세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5월 말에서 6월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일정을 앞당겨 5월 중으로 특정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만남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회담 성사와 관련한 모든 공을 자신에게 돌렸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 외치자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노벨! 노벨! 노벨!) 그것 참 좋군요. 감사합니다.]

북미 정상회담의 밑그림을 그렸던 김정은 위원장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회동 내용도 확인됐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북미 정상회담에서 다룰 내용에 대한 동의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ABC 뉴스 인터뷰) :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게 맡긴 명확한 사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북한을) 떠날 때, 김 위원장은 이를 정확하게 이해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목표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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