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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첫 만남 순간 '뜨거운 반응'…실시간 취재 열기

입력 2018-04-27 10:38 수정 2018-04-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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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서는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정보가 많이 들어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한번 킨텍스 연결해서 저희 취재기자에게 지금까지 들어온 소식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민관 기자, 연결되어있죠. 지금 프레스센터 분위기 그리고 어떤 내용이 들어와있는지 한번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기자]

예, 이곳 프레스센터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성사되는 순간 이곳의 분위기를 담아두기 위한 카메라 후레쉬가 연달아 터져나왔습니다.

국내외 3000여명의 취재진은 실시간으로 기사를 송고하는 등 뜨거운 취재열기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곳에서 주요 일정 브리핑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잠시 전인 오전 8시 30분에는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정상회담 동선에 대한 첫 번째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네, 브리핑 내용이 어땠습니까?

[기자]

네, 브리핑 내용을 간단히 설명드리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9시 7분 판문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인 9시 30분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맞이했습니다.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를 나눈 뒤 문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두 정상이 함께 판문점 남측으로 이동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쪽 판문각과 남쪽 자유의집을 바라보며 한차례씩 기념촬영을 했고, 화동 2명이 환영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통 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자유의집 공식 환영식장까지 130m거리를 두 정상이 함께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두 정상이 이동하는 동안 앞쪽에는 전통 악대 뒤 쪽은 호위 기수. 그리고 양 옆에는 호위무사가 동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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