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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이해진의 꿈은 뭔가'

입력 2018-04-2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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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의 한마디는 '이해진의 꿈은 뭔가'입니다.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의 모토는 'Don't be evil' 그러니까 '사악해지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1998년 스탠포드 대학원생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공동 설립한 이 회사는 전 세계 검색시장의 절대강자입니다. 네이버가 한국시장에서 행사하는 영향력을 지구촌 규모로 갖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두 회사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매출 규모와 기술력 얘기가 아닙니다. 꿈이 달라 보입니다. 구글은 검색을 통해 얻은 수익을 인류를 위해 투자해왔습니다. 위성으로 지구촌 곳곳을 손바닥처럼 들여다 볼 수 있는 구글지도, 무인자동차와 전기차 개발, 환경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 이세돌 9단을 이긴 인공지능 알파고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했습니다.

시장독점과 왜곡, 댓글과 검색 장사 비판을 받는 네이버가 오늘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댓글과 공감, 비공감을 제한한다 합니다. 그게 근본 해결책입니까. 그보다 창업자 이해진 씨에게 묻고 싶습니다. 네이버를 만들었을 때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 뉴스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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