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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핵화 구체적 조치 기대"…38노스, '풍계리 사용불능설' 반박

입력 2018-04-24 20:22 수정 2018-04-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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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악관이 북한에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에서 핵동결을 넘어 완전한 비핵화를 실행하는 수준까지 단숨에 가자는 것입니다. 한편 북한전문사이트 38노스는 풍계리 핵실험장이 사용불능이라는 일각의 주장은 오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정효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세라 샌더스/미국 백악관 대변인 : 우리는 단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를 취하길 바랍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직접 인용하면서 "이것이 북미 회담의 초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티스국방 장관도 북한과의 협상이 "결실 맺을 것이란 낙관론에 근거 많다" 많다며 북한의 핵실험 중단 및 풍계리 실험장 폐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38노스는 풍계리 실험장은 사용불능 상태여서 폐쇄하는 것이라는 일부 주장에 "여전히 완전 가동이 가능한 상태"라고 반박했습니다.

6차 핵실험이후 북쪽 갱도는 버려진 상태지만, 지난달까지 굴착이 진행된 서쪽 및 남쪽 갱도는 미래 핵실험에 사용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의 인준안은 상원 외교위를 통과했습니다.

이번주내 폼페이오 지명자가 국무장관에 공식 임명되면 정상회담 준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첫 관문인 회담 장소에 대한 합의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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