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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현대차-모비스 합병" 요구…노골적 주가 띄우기

입력 2018-04-2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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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현대 모비스와 현대 자동차를 합병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요구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본격적인 경영 간섭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엘리엇은 현대차와 모비스가 합병한 지주사가 그룹을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지배구조 개선방안과는 방향이 다릅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는 기아차에, 기아차는 현대모비스에, 다시 현대모비스가 현대차에 출자한 구조에서 모비스가 지주회사격으로 그룹을 지배하는 방식의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엘리엇은 모비스를 중심으로한 개편으로는 경영구조가 개선됐다고 보기엔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모비스와 글로비스가 합병하는 형태로는 글로비스 주식이 없는 엘리엇이 최대의 이익을 끌어낼 수 없어 현대차와 모비스의 합병안을 들고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3개 회사에 대한 노골적인 주가 띄우기라는 것입니다.

엘리엇은 지난 2015년에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방안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출자구조 재편에 대한 취지와 당위성을 국내외 주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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