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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8-04-23 17:28 수정 2018-04-23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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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투표법 개정 선관위 데드라인은 오늘

지금 시간이 이제 5시 12분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 동안에 극적으로 국회에서 국민투표법이 처리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오늘(23일) 오후에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들이 만났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고요. 저희가 지난주 금요일에도 언급했지만 6월 지방선거와 개헌 투표를 동시에 하기 위해서는 오늘이 선관위가 정한 데드라인이었잖아요. 그런데 오늘까지 국민투표법을 고치는 일은 불발됐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6월 개헌도 사실상 무산됐다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실무적으로는 사나흘 정도 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라는 얘기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전반적인 예측이고요. 야 3당이 포털 댓글조작 논란과 관련한 특검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면서 정국 긴장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죠. 자세한 얘기는 최 반장 발제 때 해보고요.

2. 남북 정상회담 D-4…마지막 실무회담 열려

남북정상회담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는데 조금 전에 신 반장이 얘기한 대로 마지막 실무회담이 오늘 열렸습니다. 회담 결과가 곧 발표될텐데 소식 들어오는 대로 속보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말 사이 보도됐던 북한의 핵 동결 조치를 언급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청신호다"라고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신 반장 발제 때 알아보는 거로 하고요.

오늘 정치부회의는 먼저 최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6월 개헌 데드라인을 맞은 국회 상황부터 알아보고요. 남북-북·미 정상회담 속보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대한항공 사주 일가의 갑질, 밀수 논란과 지방선거 얘기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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